적당한 거리

추석선물 :)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벌써 집에는 추석선물들이 도착하고있어요^^ 택배 아저씨의 배달사고도 종종있고~ 무거운 배상자를 들고 오는 사태도.ㅠㅠ 하지만 선물은 늘 신나지요! 어제 도착한 선물들은 고맙게도 먹는 것들이여서 행복했어요♡ 더치커피! 무려 500미리나 들어있네요^^ 한달은 쭉~ 먹을 수 있을듯해요. 물과는 1:6으로 희석하고 우유랑은 1:4으로 희석해서 먹는거예요. 가장 좋은점은 원두를 느끼는데 원두를 갈지 않아도 되어서 간편하게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도 다시 구매하고 싶어지네요. ㅋㅋㅋㅋㅋ 희석해서 얼음동동 띄워서 먹었답니다! 요건 한과.ㅋ 한과는 차례지낼대 사용될거지만요. 먹는건 좋으다~ 뭔가 거창한 유과^^ 달달한 느낌으로 가득들어있는 한과^^ 차례지내..

먹는 즐거움 :) 먹는건 늘 즐거워요^^ 좋은 사람이랑 맛있는거 먹을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ㅋ 여름에 누릴 수 있는 호사.ㅋ 맥주한캔. 사실 술을 잘 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맥주한캔을 다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원한 맥주랑 소소한 안주들을 먹고 있으면 참 행복해져요^^ 이제는 추워서 점점 맥주를 꺼내는 횟수가 줄고 있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요.ㅠ 남은 여름을 좀더 즐겨볼래요^^ 오늘의 점심은 뷔페로~ 그랜드호텔에 행사로 인해서 점심은 뷔페가 되었네요^^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골고루 먹을 수 있다는게 뷔페의 가장 큰 매력인듯해요~ 지금에서야 고백하지만. 전 방울토마토성애자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걱정도 해요. 제가 방울토마토를 멸종시킬까봐요. ㅋㅋㅋㅋㅋ 늘 먹던 미역국 대신에 오늘은 죽을 가..

고기 사랑♡ 여름이라서 그런지 체력이 딸린다고 매주 고기를 먹고 있네요~ 사실 고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는데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입맛이 조금 바뀌었어요.ㅠㅠㅠ 그 덕분에 살찌는 음식들을 사랑하게 되었네요.ㅋ 말복도 있고 해서 이번 주는 찜닭!! 삼계탕이 진리긴 하지만 찜닭도 몸보신되니깐요.ㅋ 찜닭에게 밑반찬은 필요없지만. 그래도 있으니깐 열심히 먹어용^^ 과한 양념으로 뒤덥혀있는데 찜닭이예요^^ 지글지글~ 찜닭이지만 국물이 가득해서 더 맛있었어요^^ 몸에 좋은 버섯도 가득 들어있는 영양만점의 찜닭이였답니다^^ 우왕~ 고기사랑의 끝은 없네요. 사람들이 왜 치느님을 찬양하는지 알겠어요! 맛있는거 알지만 일주일에 한번만 먹는걸로^^

가끔 꼬이는 날도 있네요^^ 점심을 먹으러 갔는 집마다 문을 닫거나 업종을 변경해있더라구요. 내가 너무 늙었나 싶기도 하고. 괜찮았는데 왜 없어졌지? 하기도 했어요. 결국엔 닭갈비를 먹으러 갔는데. 닭갈비가 너무 타는 바람에 다시 세팅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겼네요.ㅠ 배고픈데 애굳은 물김치만 드링킹했네요^^

다보탑도 보고 콩이랑에서 맛있는것도 먹고 ㅋㅋ 날씨는 무더웠지만 오랜만에 경주에 다녀왔어요. 수학여행을 제외하고 경주에 문화재를 본거건 또 오랜만이네요.ㅋㅋㅋ 오랜만에 불국사도 보고 있지요~ 다보탑보니깐 새롭더라구요.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멋을 느낄 수 있었어요. 굉장히 멋짐!!! 불국사에 있던 전통찻집에서 먹었던 말차. 직접 만들어서 먹어야했어요.ㅠ 거품이 생명인데. 그 맛을 내지 못해서 완전 실패했어요. 불친절하기도 했고. 그냥 카페베네에 갈껄 그랬어요~ 운치를 느껴볼려고 했는데 속만 상함요.ㅠㅠ 차는 실패했지만 음식은 성공했어요! 싸고 맛있고 ㅎㅎ 최고임돠~ 불고기 정식이였나? 암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보다 찌개가 더 좋았던 1人 반찬도 맛있었어요~ 간도 적당! 오랜만에 배터..

막창애정♡ 전 막창이 너무 좋아요. 쫄깃함과 기름짐을 골고루 겸비해서 언제나 맛나욤 'ㅂ' 하지만 막창을 어떻게 굽는가와 어떤 막창이냐에 따라서 맛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봐요~ 서구 근처에는 맛있는 막창집이 없어서 한동안 끊고 살었거든요~ 그러다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찾던 중에 발견한 멍텅구리막창. 이름은 멍텅구리지만 맛은 똑똑했어요.ㅋㅋㅋ 손에는 안대지만 나오면 좋아하는 밑반찬 각종 채소.ㅋ 막창에는 역시 맥주. 소주나 청하도 잘 어울리지만. 단연컨데 맥주가 쵝오^^ 여긴 생막창으로 주었어요. 생막창 만세! 냉동은 아무리 그래도 비린내가 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계속 실패해서 못먹고 있었답니다. 남편이 쫄깃하게 구워주심. 네모와 동그라미가 나와요~ 이게 나름 세트임.ㅋㅋ 우왕~ 남편이 집게를 마구 흔들면서..

스타벅스 15주년 카드 :) 스타벅스는 참 리미티트 아이템을 잘 만들어나는 듯해요. 얼마전까지는 머틀러가 참 인기 였었는데 이번에는 15주년 카드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어요. 스타벅스의 가장 큰 매력은 한정품이라는 사실! 발급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구매할려고 하니깐 엄써요ㅠ 몇군대를 돌아다니다가 겨우 발견했어요. 이게 뭔지. 못산다고 생각하니깐 더 사고 싶어지더라구요~ 사고나서도 이게 뭔지 싶더라니깐요. 하지만 오만원 빵빵하게 충전하고 뿌듯해함.ㅋㅋㅋ 스벅은 왜 이케 이쁘게 만드는건지 보면 가지고 싶어지네요~ 당분간은 투썸 끊고 스벅으로 향해야겠어요^^

산책하기 좋은 금오산 올레길 :) 금오산 호수를 둘러서 걸을 수 있는 올레길이 있더라구요. 오리배도 있었지만 운행을 하지 않는 듯 보였어요^^ 무더운 날씨를 잊을 수 있도록 시원한 바람과 뻥 뚤린 호수를 보고 있으니깐 절로 힐링되는 느낌이였어요!! 생각보다 올레길이 길어서 헉헉거리긴 했지만~ 넘 좋더라구요!!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금오산이였네요^^ s

화왕산 양반청국장순두부♡ 화왕산에 갔다가 주차장 넓어서 방문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실패하지 않는 메뉴 중의 하나가 바로 청국장과 순두부잖아요~ 왠만해서는 다 맛있으니깐 부담없이 들어갔었답니다. 한옥집으로 되어있어요^^ 같은 나물과 함께 청국장이 나옵니다. 새송이청국장이여서 향긋하고 맛있었어용!! 순두부에는 나물은 없지만. 함께 시켰으니깐 함께 먹어요^^ 그릇에 밥을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되요^^ 돌솥밥과는 또다른 맛이더라구요~ 특이하게도 미더덕이 들어갑니다. 미더덕의 비린맛은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들어있는지도 몰랐는데 된장을 한숟가락 뜨니 딸려오네요~ 미더덕 좋아하는데 진짜 꿀맛이였어요 :) 히히. 다음에 또가야겠어요~

화왕산 풀향기 카페 :) 화왕산은 가을에 갈대밭을 보러가봤지 이렇게 여름에 가보긴 처음이였어요. 원래 등산을 싫어하기에 산과는 친하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요즘은 산으로 들로 참 자주도 나가고 있네요. 화왕산은 괜찮은 카페가 몇군데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정원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아름답다는 표현이 정말 잘어울리는 풀향기 카페에 들렀어요. 기둥에는 메뉴가 적혀있었어요. 보고 풋! 했답니다. 풀향기는 간단한 음식과 음료, 그리고 술을 판매하는 곳이였어요. 우왕~ 산과 너무 잘 어울리는 카페죠^^ 카페에 앉으니 다육이들이 창문에 있었어요^^ 전등삼아 나비들이 천장에 매달려있었어요. 나비등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요^^ 창문도 직사각형이 아니예요^^ 주인분이 직접 만드셨나 했었답니다~ 옛날팥빙수. 정말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