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
오늘의 점심 :) 매일같이 먹는 밥이긴 한데 매일같이 고민된다.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어떤 것을 먹을지 늘 골똘이 생각한다. 먹는건 사람에게 너무나 매력적인 일이라 먹는데 많은 것들을 투자하게 되는거 같다. 어릴때부터 편식쟁이라서 반찬의 종류는 5개가 넘어야하고 이상한게 올라오면 안되었다. 어릴때는 그게 참 당연한 일이였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 내가 밥을 하게 되니깐 반찬의 갯수를 늘리는게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30이 넘어서야하게 되었다. 오늘의 점심은 물김치, 콩나물무침, 멸치, 미나리무침, 미역국이였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오늘도 맛있게도 얌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