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비닐봉지를 닮은 에코백 만들기

 

DIY. 비닐봉지를 닮은 에코백 만들기

자연을 위해서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말고 에코백을 만들어 사용해봅시닷!!

 

봄인데 정말 봄 같지 않은 쌀쌀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 요즘입니다.

환경파괴로 이상기온현상과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깐 에코백 만들어서 지구를 보호해봅시다.

 

어느정도 DIY를 해보신 분들의 경우는 굉장히 쉽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에코백 만들기 하면서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라고 멘붕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해보기 시작하면 에코백은 금새 만들 수 있답니다.

도안은 따로 올려드리지 않아용^^ 치수만 있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거든요^^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고 가방에 쏘옥~ 들어갈 수 있는 에코백 만들기 시작할께요!!

 

준비물은 2종류의 원단과 바이어스 있으면 됩니다.

준비물도 완전 간단한 에코백이랍니다^^ 하지만 원단이 쪼매 많이 들어가요^^

 

저는 조금 도톰한 원단을 사용했는데 부피가 커지더라구요.

얇은 것으로 만들면 부피가 줄어들어서 바느질하기도 쉽고 가지고 다니기도 쉬울꺼 같아요.

 

간단하게 만들수 있으니깐 나중에 얇은 원단으로 다시 만들어봐야겠어요~

 

 

뒤에 내맘대로 그린 도안도 보이는 군요^^

양쪽 똑같으니깐 반쪽만 도안을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

 

가로는 50cm 구요~ 세로는 25.5cm예요~ 총 세로 사이즈는 51cm 가 되겠죠!

위쪽 부분은 9cm, 7cm, 6cm, 3.5cm 가 됩니다.

손잡이 부분의 세로는 15cm가 필요해요.

(글로 표현할려니깐 잘 표현되지 않군요.ㅠㅠ)

 

그리고 직각보다는 약간 라운드가 만들어 놓으면 이쁘답니다^^

원단에 바로 그려도 상관없지만 에코백을 많이 만들어 놓을려면 도안하나 만들어놓아도 좋답니다.

 

 

에코백은 앞면 뒷면만 필요해요. 속지는 재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두장을 그려서 잘라줍니다~

 

 

뒷면 원단을 마주보게 해서 시접 1cm로 박음질 해줍니다.

 

 

에코백의 입구가 될 곳에 바이어스를 해줍니다.

한겹으로 만들기 때문에 바이어스를 해주지 않으면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해줘야지 이쁘답니다.

저는 기분이 상콤해지게 꽃무늬로 

 

 

이제 옆면을 막아야겠지요^^

앞면으로 두고 양쪽에 5~6mm정도 박음질을 해줍니다.

원래 손바느질로 하는데 그냥 일자박기라서 미싱으로 정리했어요~

이정도만 해둬도 왠지 에코백의 완성은 코앞에 와 있습니다.

 

 

 

요것도 에코백의 시접을 가리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다시 뒤집에서 1cm 간격으로 박음질을 해줍니다.

그럼 솔기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잠시 뒤집어 보면 이렇게 깔끔하게 솔기들이 없어졌죠~

처음에 시접을 너무 크게 주면 솔기들이 삐져나올 수 있으니깐 주의해야해요^^

 

 

 

이제 아랫부분을 막아줘야 합니다.

막아줄때 그냥 일자로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접어서 박아줘야지 봉지같은 모양으로 나와요~

양쪽에 9.5cm을 접어서 아래 5~6mm 박음질 해준답니다.

이것도 솔기를 없애주기 위해서!!!

 

 

양쪽을 접었기 때문에 손잡이 부분을 안으로 집어 넣어주는 것을 유의하면서 뒤집어 봅니다.

 

 

 

 

아랫면을 보면 이런식으로 접혀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어요.

  

 

바닥부분도 1cm로 박음질 해줍니다.

 

 

여기까지 하면 에코백은 완성됩니다^^

정말 검은 봉지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히히. 이렇게 가지고 장보러 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커서 꽤 많은 양이 들어가는 에코백이랍니다^^

땡땡이가 참 귀엽지요~

 

 

평소에는 요런 파우치에 담아서 가면 됩니다.

세트로 만든 파우치예요^^

양면 원단이라서 하나의 원단으로도 여러가지 모양을 낼 수 있어요~

 

 

요렇게 에코백을 접고.

 

 

접어서.

 

 

 

완전히 접으면 파우치 속에 에코백이 쏘옥! 들어갑니다^^

 

 

비닐봉지를 닮은 에코백 만들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