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Happy Life :)

가창 큰나무집, 아기와 가긴 아직 무리렸나.ㅠ

sweet.jh 2014. 3. 9. 21:58

 

가창 큰나무집 :)

 

 

오랜만에 나들이를 즐겼어요^^

가끔 오리가 생각날때마다 남푠이랑 함께 방문한 가창 큰나무집.

저는 여기 오리백숙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백숙도 너무 부드럽고 반찬도 저의 입맛에 딱!!

 

아기도 이제 꽤 컷다고 생각해서 같이 나들이 겸 가창 큰나무집을 찾았어요~

차안에서는 밖을 보면서 신나하더니.

큰나무집에 들어가니깐 낯선지 칭얼거리더라구요.ㅠㅠ

 

방이 좀 어둡고 답답했는지 대성통곡이 시작되었어요.

우리 애기가 남다른 목소리를 자랑하다보니

민패이기 짝이 없었답니다.ㅜㅜ

 

돌아가면서 아이를 달래고 재우고 해서

겨우 오리한마리 먹고 나왔네요.

 

맛있는 집에서 음미하면서 먹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조금 더 크면 재도전 해봐야겠어요~

 

 

 

요즘 리모델링을 하고 있더라구요!

재대로 사진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는데

입구만 찍고는 멘붕상태였어요.ㅠㅠ

 

 

 

 

여전히 고전적인 물건들이 있었어요^^

처음 여기 왔을때 규방공예를 하고 있던 중이여서

장식을 보고 반가웠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있더라구요^^

 

아이가 좀 크면 다시한번 방문해서 맛을 보겠어요!!

아쉽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