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 큰나무집 :)
오랜만에 나들이를 즐겼어요^^
가끔 오리가 생각날때마다 남푠이랑 함께 방문한 가창 큰나무집.
저는 여기 오리백숙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백숙도 너무 부드럽고 반찬도 저의 입맛에 딱!!
아기도 이제 꽤 컷다고 생각해서 같이 나들이 겸 가창 큰나무집을 찾았어요~
차안에서는 밖을 보면서 신나하더니.
큰나무집에 들어가니깐 낯선지 칭얼거리더라구요.ㅠㅠ
방이 좀 어둡고 답답했는지 대성통곡이 시작되었어요.
우리 애기가 남다른 목소리를 자랑하다보니
민패이기 짝이 없었답니다.ㅜㅜ
돌아가면서 아이를 달래고 재우고 해서
겨우 오리한마리 먹고 나왔네요.
맛있는 집에서 음미하면서 먹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조금 더 크면 재도전 해봐야겠어요~
요즘 리모델링을 하고 있더라구요!
재대로 사진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는데
입구만 찍고는 멘붕상태였어요.ㅠㅠ
여전히 고전적인 물건들이 있었어요^^
처음 여기 왔을때 규방공예를 하고 있던 중이여서
장식을 보고 반가웠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있더라구요^^
아이가 좀 크면 다시한번 방문해서 맛을 보겠어요!!
아쉽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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