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아빠에게 강력추천 도서! 아빠의 임신
친구로부터 책한권을 받았어요^^
취향이 뚜렷한 여성이라서 친구들은 어떤 선물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잘알고 있어요~
일단 책을 선물해주면 대부분 만족도가 높아져요.
나름 문학줌마라고.ㅎㅎㅎ
요건 임신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친구로 부터 받은 책선물이였어요.
뱃속에 있는 아이가 딸인지 아들인지 몰라서 아이선물은 줄 수 없었데요.ㅎㅎ
그래서 자연스럽게 엄마 선물로 넘어왔네요^^
바로 아빠의 임신이라는 책이예요~
저를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남편에게 주는 책이였네요.ㅎ
하지만 남편은 글자를 싫어하는 타입이라서 계속 책장에 꽂혀있는게 안타까워서
주말을 이용해서 읽어주었어요.
임신한 여성보다는 임신하기 전!
아이를 기다릴때 봐주면 더 좋은 책이였어요.
정말 예비아빠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책이아닐 수가 없어요.
예비엄마가 먼저 읽는다면 남편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게 되겠지만^^
꼭 남편이 먼저 읽어보도록 합시닷!!
이 프로그램을 보지는 못했지만 tvN스페셜로 슈퍼정자에 관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책을 싫어한다면 이 프로그램이라도 보시길!!
적당히 그림이 있어서 보는 동안 지겹지 않더라구요~
일단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엄마입장이 아니라 아빠의 입장이라는 점에서
저에게는 완전 와닿았어요.
사실 임신을 하고 나서도 아빠의 역활은 미비해요.
뱃속에 아이가 들어있는 것을 실감하는건 태동과 초음파 볼때 뿐이라서
태교에 신경을 쓰지 않고 내가 불편해하면 몇번 맞장구쳐주다가 귀찮아해요.ㅠㅠ
그런데 이 책에서는 예비 아빠의 역활이 수정이 되는 순간부터 태교에 이르러 출산 후까지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 적혀져있어요!
그러고 보면 아이가 아빠보다 엄마랑 더 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수정부터 임신, 육아까지 도맡아 하기 때문에 유대감이 남다르니깐요.
예비아빠들이 자신의 정자관리 부터 태교와 육아를 왜 해야되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니깐.
꼭 임신을 준비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읽는 동안 계속 남편에게 책을 읽어줄 수 밖에 없는 책이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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