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여름

sweet.jh 2016. 8. 10. 14:42

 

이번 여름은 정말 인간적으로 매우 덥네요!

 

이렇게 에어컨과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될줄은 몰랐네용 ㅠㅠ

 

더무더워서 그런지 냉방병도 안걸림 ㅋㅋㅋ

 

 

더워서 집에서 밥을 안해먹은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집에서 밥 해먹다가 몸이 녹아버릴 듯해서.

장보러와서도 전자랜지에 돌려먹을 것들만 가득.ㅋㅋㅋ

 

누진세를 걱정하면서도 전기를 붙들고 살고 있네용..

헐헐~~

 

캐리인형을 러브할 줄 알았더니

자기 동생베랭구어만 델고 다니고 있어요.ㅋㅋ

 

베랭구어 무겁다고 투덜거리더니 ㅋㅋㅋ

카트에 태워주고 자기는 아빠품에 안겨다님.

아빠를 구워삶는 솜씨가 황진이가 따로 없네요....

 

아빠가 젤 좋아~ 하면서 쫓아다니니

아빠눈에서 꿀이 안 떨어질 수 없네용 ㅋㅋㅋㅋ

 

 

 

오랜만에 가스불을 켰어요..

 

남편이 너무 피곤해 하는데 아이가 자꾸

아빠 젤 좋아 하면서 아빠 놀아요~ 라고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길래 요리로 꼬셔봅니다.

 

내가할꺼야증후군이라서 중책을 맡기면 좋아해요.

감자를 씻고 감자를 섞고 그런걸 시키는데

내가할꺼야 증후군에서 업그래이드 되서

내가다할꺼야~증후근으로 증상이 심해지고 있어서

다른 업무를 원해서 골치가 아팠지만

맛있게 감자호박전을 해내었지용^^

 

 

 

만들어주니 손으로 뜯어먹기 바쁘네용.ㅋㅋㅋㅋ

아이들은 자기가 만든건 더 잘 먹는거 같아요^^

 

 

 

애증의 킨더조이.

 

그냥 뜯는 재미로 사는거라서

초코렛 부분은 냉장고에 가득하고.

장난감은 늘 별거 없다보니

엄마나 아빠에게 선물로 준답니다.ㅋㅋㅋㅋ

 

우리에게 쓰레기를 버렸어. 넌!

 

 

 

더위가 심하다보니 ㅋㅋㅋㅋ

미니 선풍기도 완전 인기더라구용~

 

귀욤귀욤함 ♥

 

여름이라 까무잡잡한 피부가 예뻐보여서

구매한 브론즈 ㅋㅋㅋㅋ

 

일주일짜리도 있고 하루짜리도 있고.

그냥 겁나서 하루짜리로 ㅋㅋㅋ

하루짜리는 뭍어남이 심해서 일주일짜리 살꺼 할는 후회가...

 

처음에는 바르기 힘들었지만

바르다보니 매끈하게 발리더라구용~

 

남편에게 욕 먹으면서 3번이나 씻고 바르기를 반복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저의 여름은 지나기네용.

이제 밤에는 선선해서 좋으네요.

 

하지만 낮에는 절대로 더위가 끝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미친듯이 덥지만요.ㅠ

 

모두 막바지 여름을 잘 보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