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정말 인간적으로 매우 덥네요!
이렇게 에어컨과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될줄은 몰랐네용 ㅠㅠ
더무더워서 그런지 냉방병도 안걸림 ㅋㅋㅋ
더워서 집에서 밥을 안해먹은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집에서 밥 해먹다가 몸이 녹아버릴 듯해서.
장보러와서도 전자랜지에 돌려먹을 것들만 가득.ㅋㅋㅋ
누진세를 걱정하면서도 전기를 붙들고 살고 있네용..
헐헐~~
캐리인형을 러브할 줄 알았더니
자기 동생베랭구어만 델고 다니고 있어요.ㅋㅋ
베랭구어 무겁다고 투덜거리더니 ㅋㅋㅋ
카트에 태워주고 자기는 아빠품에 안겨다님.
아빠를 구워삶는 솜씨가 황진이가 따로 없네요....
아빠가 젤 좋아~ 하면서 쫓아다니니
아빠눈에서 꿀이 안 떨어질 수 없네용 ㅋㅋㅋㅋ
오랜만에 가스불을 켰어요..
남편이 너무 피곤해 하는데 아이가 자꾸
아빠 젤 좋아 하면서 아빠 놀아요~ 라고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길래 요리로 꼬셔봅니다.
내가할꺼야증후군이라서 중책을 맡기면 좋아해요.
감자를 씻고 감자를 섞고 그런걸 시키는데
내가할꺼야 증후군에서 업그래이드 되서
내가다할꺼야~증후근으로 증상이 심해지고 있어서
다른 업무를 원해서 골치가 아팠지만
맛있게 감자호박전을 해내었지용^^
만들어주니 손으로 뜯어먹기 바쁘네용.ㅋㅋㅋㅋ
아이들은 자기가 만든건 더 잘 먹는거 같아요^^
애증의 킨더조이.
그냥 뜯는 재미로 사는거라서
초코렛 부분은 냉장고에 가득하고.
장난감은 늘 별거 없다보니
엄마나 아빠에게 선물로 준답니다.ㅋㅋㅋㅋ
우리에게 쓰레기를 버렸어. 넌!
더위가 심하다보니 ㅋㅋㅋㅋ
미니 선풍기도 완전 인기더라구용~
귀욤귀욤함 ♥
여름이라 까무잡잡한 피부가 예뻐보여서
구매한 브론즈 ㅋㅋㅋㅋ
일주일짜리도 있고 하루짜리도 있고.
그냥 겁나서 하루짜리로 ㅋㅋㅋ
하루짜리는 뭍어남이 심해서 일주일짜리 살꺼 할는 후회가...
처음에는 바르기 힘들었지만
바르다보니 매끈하게 발리더라구용~
남편에게 욕 먹으면서 3번이나 씻고 바르기를 반복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저의 여름은 지나기네용.
이제 밤에는 선선해서 좋으네요.
하지만 낮에는 절대로 더위가 끝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미친듯이 덥지만요.ㅠ
모두 막바지 여름을 잘 보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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