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조금은 충격적임.
사실 한강이란 작가는 맨부커 수상을 했다고 해서
처음 들어보는 작가였어요.
아마 저와 같이 알게 된 사람들이 많을꺼라고 생각해요.
글을 읽어보면 대중적이지 않고
전형적인 한국소설의 작가더라구요^^
질척한(?) 느낌의 책을 좋아하지 않으니
평소에 몰랐던게 당연한거 같아요.
하지만 읽기 시작하니 달라져요.
완전 몰입해서 읽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충격적이고 선정적이였어요.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불꽃
연작소설이였어요.
영혜라는 인물이 채식을 하면서 3명의 시점에서 적은 책이였어요.
채식주의자는 남편
몽고반점은 형부
나무불꽃은 언니
영혜가 채식을 하면서
발생되는 일들을 적은 책이였어요.
영혜가 어느날 꿈을 꾸면서 채식을 결심하게 되요.
그 이후로 철저하게 고기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지 않게 되는데
거기에 숨은 마음은 폭력에 대한 거부였어요.
읽어보면 알겠지만 완전 강력해요.
그래서 <흰>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한강이란 작가의 발견은 대박인듯해요!!
계속 신간이 나오면 읽을듯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