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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졍책 ㅋㅋㅋ

sweet.jh 2016. 6. 2. 03:23

 

우리집 정책이 조금 바뀌어요 ㅋㅋㅋ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자기 주장도 많이 하고

힘든일과 어려운일을 하지 않을려고 하고

때쓰는 일도 많아지고 있더라구요~

 

저도 남편도 육아는 처음인지라 ㅋㅋㅋ

둘다 서툴고 아이의 때쓰는 소리가 듣기 싫어져서

화를 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개개인별로 2가지의 노력을 하도록 회의를 했어요.

아직 회의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부당하게 느껴졌을지도 ㅋㅋㅋㅋ

 

첫번째 남편은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주고 소리지르지 않기

남편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줄려는 타입이라서

아빠가해주께~ 라는 말을 많이 해요.

그래서 잘하지 못하더라도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할때까지

가만히 내버려두어야 하고요.

 

아이가 짜증을 내더라도 모른척 하고

소리지르지 않고 기다려주는 일을 해야 되요.

 

저는 소리지르기와 부당한 요구사항 들어주지 않기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는데

인내심이 점점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ㅋㅋㅋ

그래서 큰소리로 아이에게 윽박지르지 않고

이해시켜주기로 했고요.

찡얼거리면 다 들어주는 편이여서

부당하게 요구하는 사항들을 울어도 들어주지 않기로 했어요.

 

아이가 노력해야 되는 부분도 있어요.

이건 아이가 노력해야 된다기 보다는 우리가 지켜봐줘야할 일이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는 스스로 밥 먹기.

저와 둘이서 밥을 먹을때는 얌전히 앉아서 밥을 먹어요.

왜냐하면 저는 떠먹여 주지도 않고

안 먹는다면 식탁을 치우거든요~

 

하지만 할머니와 아빠는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서

쫓아다니면서 밥을 먹이시거든요~

지금은 혼자서 먹는 연습을 해야될 시기인거 같아서

이제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해요.

 

두번째는 부당한요구하지 않기.

움직일 수 없어요~ 안아줘~ 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는데

이제 이 말은 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이건 부당한 요구까지는 아니긴 하지만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로 이야기를 많이하는 편이라서

이제 울어도 들어주지 않을 생각이예요.

 

어릴때는 훈육을 잘해서 몸이 편했는데

지금은 자꾸 아이에게 지는 느낌이라 ㅋㅋㅋ

이번 회의를 통해서 다시한번 훈육을 계획해보았어요^^

 

아자! 모두 맡은바 결심을 잘 이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