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파우치만들기(과정샷), 손바느질로도 거뜬해요 :)
안녕하세요^^
다들 추척에 찌짐은 많이 부쳤나요?
저는 만삭의 배의 혜택으로 수월하게 보냈어요.
시어머니가 더 고생하셨기에 튼튼이 방빼면 봉사하겠사와요~ㅎㅎ
연휴도 길었고 일찍 집에 도착하는 바람에
널널한 시간을 주체하지 못해서 손이 근질근질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저귀파우치만들기를 시작했어요!
무지무지 간단한 과정샷도 있으니 필요하신 이웃님들은 참고해주세요~
다른 것은 도안이 필요하거나 시간이 필요하지만
기저귀파우치는 간단하게 만들수 있더라구용^^
★ 사이즈 : 21cm x 64cm (시접제외), 바닥은 6cm ★
사이즈대로 사각형으로 재단해주세요^^
시접은 따로 주시구용!!
두껑부분은 끝부분을 둥글게 그려주세요^^
저는 보통 판지를 이용하지만 내가 사용할꺼니깐
손맛을 주는 것도 좋답니다!!
시접의 끝부분을 안쪽으로 접어주세요~
다림질 한방 해주면 고정되어있어서 바느질하기 쉬워요.
다림질하는게 조금 귀찮지만.ㅋㅋㅋ
그리고 두껑부분을 남겨두고 반접어서 양쪽끝을 홈질해줍니다.
겉감과 안감 모두 홈질해주시면 되용^^
그리고 곁면을 서로 마주보도록 하고
시접을 남겨두고
두껑부분을 홈질해줍니닷!!
홈질하고 나서 두껑부분을 동그랗게 잘라준 후
가위집을 넣어줍니다.
뒤집었을때 이쁘게 보이도록 하게요^^
그 후에 안감을 꺼내어줍니다.
여기에서 좀 헛갈릴 수 있어요 ^^;;;;
하지만 이렇게 바닥을 하면 밀리지 않고 한꺼번에 바느질 할 수 있어서 편해요!
시접이 서로 마주보고 해서
바닥에 6cm를 표시해서 바느질 해줍니다.
바느질 한 후, 바닥 끝을 잘라주면 완성!
반대쪽도 이렇게 해요~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바느질 하면 잘된거예요.ㅋㅋ
창구멍을 통해서 뒤집어 줍니다.
짜잔!!!
깔끔하게 뒤집혀 나왔죵~
공구르기로 기저귀파우치의 창구멍을 막아주세요.
공구르기는 늘 귀찮아요.흑~
끝에 스티치를 해줘서 원단이 울지 않게 해줬어요.
조금은 귀찮지만 스티치 해두면 깔끔해진답니다.
찍찍이도 괜찮지만.
찍찍이 바느질 하는게 싫어서.
저는 그냥 똑딱단추를 달아줬어요~
유치뽕짝한 곰가족 원단이지만 베이비에겐 좋은듯.ㅎㅎㅎ
물티슈 새것이 들어가도 자리가 많이 남죠.
기저귀 5개는 거뜬히 들어가는 기저귀 파우치랍니다^^
손바느질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단까지 2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만들어낼 수 있는 간단한 아이템이니깐.
기저귀파우치만들기 도전해보세요!!
아직 튼튼이가 안에 있어서 사용할 기회는 없지만
사용해보신 분들은 가방이 지저분하지 않아서 편하다고 꼭 구매할 물건중의 하나라고 해요.
은근 비싸니깐 쉽게 만들어봐용!!
+
덧
오늘은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저의 생일이예요.
엄마가 있을때는 엄마가 미역국을 끓여주셨지만
결혼과 동시에 그런 호사는 없어졌어요.ㅠ
사위의 미역국은 있어도 딸의 미역국은 사라졌다능~ㅋㅋㅋ
하지만 괜찮아요!
저에게는 이제 남편이 있으니깐요.
올해도 즉석 미역국을 맛나게 끓여주신 남푠님에게 감사드려요.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일어나셔서 주방청소에
미역국과 따뜻한 밥을 주신 남편! 사탕해욤.ㅋㅋ
남푠~ 이게 선물의 끝은 아니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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